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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07:10 2023/05/16 07:10
김응철선교사 단상 斷想 (8) 122일간 기도와 이화여자대학교전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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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철선교사 단상 斷想 (8) 122일간 기도와 이화여자대학교전산화

신앙 5년차 1994년도 새해가 밝았다. 교회에서 열린 새해 21일간 다니엘 기도회에 난생 처음으로 참가했다. 나는 당시 다니고 있던 회사 LG-EDS 시스템 (LG CNS) 업무가 종료되면 저녁 7시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배에 참석하여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 듣고 한 해를 기도로 채우는 다니엘 기도회에 참여하였다. 나는 하루 이틀 열흘 15 20일 기도하는 동안 기도의 힘을 받아 하나님께 구하고 보고하고 간구하고 토로하고 부르짖는 말들이 저절로 내 입에서 나왔다. 그리고 21일 마지막 기도회가 끝났지만, 나는 더 기도하기를 바랬다. 그래서, 나는 이어서 계속해서 기도하기로 결정하고 그 다음 날부터 저녁 7시에 교회에 가서 또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왜 내가 기도를 계속하는 지에 대해서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30여년의 세월이 흘러 그 때를 생각하면, 하나님께서 친히 그렇게 기도하도록 인도 하셨음을 인식한다.

1994 1월 말이 지나고 2월이 다가왔다. 저녁 기도는 계속되었다. 나는 당시 LG EDS 시스템(LG CNS)의 해외영업부문 공공영업팀장을 맡고 있었다. 그러니 영업이 잘되기를 기도했다. 1994. 2월 들어 기도하는 중에 이화여자대학교종합전산화 프로젝트가 발주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당시 한국에는 대학교 종합전산화시스템 구축이 거의 되어 있지 않고, 단지 부서별 수준의 개별적 컴퓨터 수준이었다. 그래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대학교로서는 맨 먼저 학교 전체 종합전산화시스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발주한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나는 이화여자대학교 구매과를 방문하였다. 그런데 이미 프로젝트 제안서가 발주되어 해당회사에 보내져 있었다. 당시 한국에는 시스템 회사가 없이 하드웨어 업체가 담당하여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해 주는 그런 수준이었다. 이미 발주서가 한국 IBM, 히닷치, 유닉스….등등으로 나갔다.

    나는 이화여자대학교를 다시 방문하여 구매과장을 만나 방문 목적을 말하고, 학교 전체 전산화를 하려면 하드웨어 부문과 시스템 부문과 통신인 커뮤니케이션 부문이 종합이 되어 이루어져야 함으로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업체가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LG EDS ( LG CNS) 같은 회사가 담당해야 한다고 설명을 하였다.

구매과장이 묻는다. “LG EDS (LG CNS)가 무엇입니까? 무엇을 합니까?......” 전산과를 맡고 있는 교수가 이미 업체를 조사하여 발주하였으니 괜찮다는 반응이었다 나는 LG EDS 를 더 잘 소개하기 위해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회사로 돌아왔다.

   저녁에는 교회에 가서 기도를 했다. 이제 기도할 제목이 구체적으로 하나 생겼으니, 나는 이대전산화 프로젝트만을 위해 본격적으로 기도에 매달리기 시작하였다. LG CNS는 해당이 안 된다고 프로젝트 발주 단계에서부터 제외되어 있었지만, 이를 뒤엎고 프로젝트 발주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도를 먼저 시작하였다. 소리내어 부르짖고 발주서가 우리 회사에게도 추가로 발송되도록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기도를 하면 깜깜한 느낌만 받았다. 앞이 막혀 진전이 없음을 느꼈다. 그래도 기도는 계속되었다. 그러는 동안 이사야 41 10절의 말씀이 떠 올랐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그 말씀을 받는 순간 환하게 빛이 밝아져 왔다. 힘이 솟았다. 힘이 났다. 이 힘을 근거로 낮 업무시간에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찾기를 거의 매일 하였다.

대학교 전산화 프로젝트는 당시 LG EDS (LG CNS)가 하나의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사시스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하여 회사의 시스템 전문가와 프로젝트를 만든 경험이 있기에, 이를 근거로, 회사의 시스템 엔지니어와 함께 이화여자대학교를 접촉하여 프로젝트 참여의 근거와 타당성을 제시하여 결국에는 프로젝트 발주서를 받게 되었다. 이제 프로젝트 발주서를 받았으니, 이를 전개해 나갈 회사 시스템 엔지니어를 위한 기도, 이대전산화 경쟁업체를 이기기 위한 기도………등등이 계속되었다.

   년초부터 시작된 기도는 2월이 종료되어 59일간 지속되었으며, 다시 3월이 접어들었다. 이화여자대학교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제안서를 만들기 위한 기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나는 회사 업무가 끝나면 저절로 교회 저녁예배에 참여하여 기도를 하였다. 잘 알다시피 영업활동을 한다는 것은 교회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서 밤에는 술집에서 또는 저녁식사 레스토랑에서……..등등 이루어지는 것이 세상 사람들의 영업활동 방식인데. 나는 맨날 교회에 앉아서 영업이 이루어지도록 하나님과 씨름을 하고 있으니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때로는 한심하다는 생각까지 들기도 하였다. 이런 이상스러운 영업 활동이 있었다는 것을 누가 짐작이나 하랴?

저녁에 교회에 앉아 기도하는 중에 어느 날은 이런 생각이 났다. “참 나도 한심하다. 지금 경쟁업체는 구매과장, 전산과장을 만나 저녁 식사도 하고, 쌈짓돈도 주고 할 터인데, 나는 교회에 앉아 하나님께 부르짖고 눈물을 쏟고 있으니, 이것이 정상인가……….”. 하는 의심이 들고 어느 때는 허탈한 웃음까지도 나왔다. 그러면 다시 기도를 하여 허약한 영들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힘을 공급받곤 하였다.

   그러나 이대종합전산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동안 나에게 걱정과 두려움과 어려움을 주는 대적자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경쟁업체가 아니라, 그 대적 세력은 우리 회사 내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대적 세력은 우리회사 사장님 이었다.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사장님은 고등학교 교사경험이 있었기에 학교 예산에 대해서는 아주 잘 아신다고 하셨다. 학교 예산은 박해서 (짜서) 이익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 곳에서 왜 영업을 하느냐가 이유였다. 아침 임원회의에 나는 참석을 하지 않지만, 참석했던 유*삼 본부장은 회의시 나온 말을 나에게 수시로 전해 주곤 하였다.

김부장. 반드시 이대종합전산화 프로젝트를 따야 해, 사장님이 매일 김부장을 꾸짖고 있어, 이익이 없는 이화여자대학교전산화 영업을 하지 말라고 해도 김부장은 왜 말을 안 듣는가…….” 이 소식을 듣는 순간 나의 대적은 경쟁업체가 아니고 바로 우리 회사의 사장님이시구나….”

이제 기도할 제목이 하나 더 늘었다. 나를 구박하며 영업을 방해하는 말을 함으로 나의 사기를 꺾는 이 대적 세력을 무너뜨려야 했다. 사탄은 허약의 영을 사용하여 사람의 기를 꺾고 낙심케 하여 실패로 연결시킨다. 허약의 영은 사람이 컨트롤 할 수 없는 강한 악령이기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허약과 질병을 이미 무너뜨리셨다 (이사야 53:4, 마태복음 8:17).

    영업활동을 방해하는 악한 영이 사람에게 들어와 나를 괴롭히니 나는 두렵기도 하고 낙심도 되고 참 힘들어 했다. 낮에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가서 필요한 자료들을 건네주며 영업 활동을 하지만, 저녁에는 교회 내에서 기도로 영업활동을 하니 때로는 경쟁에 뒤지 않을까 걱정도 드는 판에 사장님까지 한 두 번도 아니고 계속해서 영업 활동을 저지 하니, 나는 참말로 힘들었다.

그러면 기도를 중단할 것인가? 그럴 수는 없었다. 4월로 접어 들었다. 기도가 약 90일이 지나가고 있었다. 기도하는 중에 시편 23 5절 말씀이 주어졌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말씀을 받는 순간 나는 확신했다. 원수의 앞에서 상을 베푸시는 하나님. 나는 이 순간부터 원수 앞에서 상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부르짖었다. 하나님이여. 내 원수 앞에서 상을 베풀어 주십시오. 내 원수 앞에서 상을 베풀어 주소서……..…내 원수가 누구인지 하나님께서는 아시지 않습니까?..... ” 이 말씀이 성취 되었을까? 그 기기 묘묘한 말씀 성취 과정을 지켜보자..

LG EDS (LG CNS) 제안서가 최종적으로 채택되다.

   1994년도 4월 중순 후반에 접어 들었다. 기도가 115일 정도가 지나고 있는 때였다. LG-EDS (LGCNS) 이대종합전산화 프로젝트팀의 열심으로 제안서 작성이 완료되었고, 제안서 설명의 날에 팀원들은 이대전산화 프로젝트 책임자들 앞에서 경쟁업체, LG EDS도 제안서를 설명 하였다.

우리의 제안서 설명에 대해 좋은 반응들이 여기 저기서 보였다. 설명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와 저녁에 교회에 가서 오늘의 제안서 설명회 진행결과를 하나님께 보고 드리고, 우리의 제안서가 채택이 되어 계약이 이루어지도록 간구하는 소원을 하나님께 아뢰었다.

19944월 말경 제안서 설명회 결과가 통보되었다. LG EDS 제안이 최종적으로 채택 되었다는 승리의 통보였다. 그리고 1994 5 2일 계약이 이루어졌다. 당시 계약금액15억원 으로 큰 금액이었다. 1994년도 1 1일 기도 시작 후 5 2일까지 122일간의 기도 결과였다. 글로 써서 남겨 놓지 않으면, 122일간의 기도의 신비를 누가 알 수 있으랴? 신비의 하나님 야훼.

    나는 그날 저녁에 교회에서 하나님께 무던히 그리고 대단히 많이 감사 기도를 드렸다. 왜냐하면, 나는 전산과 관련된 시스템 엔지니어도 아니요 하드웨어도 모르고 커뮤니케이션도 더욱 모르는 문외한인 내가 어떻게 대학교 전체를 묵는 종합 전산화 프로젝트 영업에 성공을 거들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내가 한 일은 아무 것도 없고 오로지 기도 뿐이었음을 알기에, 그저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었다.

그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승리였다. 왜냐하면, LG EDS (LG CNS)가 처음부터 들어갈 틈 바구니도 없던 데를 하나님의 개입으로 틈을 내어 들어가 최종적으로 프로젝트 수주를 성공시킨 것이었고, 그것도 한국에서 대학교 종합전산화 최초의 일이 되는 프로젝트를 수주하였으니, 어찌 하나님의 공이 아니겠는가? 더더욱 이화여자 대학교 전산화 프로젝트 이후, 대학교 공공부문 에서의 종합 전산화는 LG CNS의 전유물인 것처럼 업계에서 인정되었으니, 감히 그 감격이 작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나는 이제 1994.1.1-5.2일까지 했던 기도 중에 받은 하나님 말씀의 성취를 기록 해야겠다. 이화여자대학교 전산화 프로젝트 수주 관련 기도하는 동안 암흑처럼 깜깜하게만 보이던 때에 받은 이사야 41 10, 두려워 말라….내가 너를 도우리라 …..는 말씀은, 나를 어둠에서 이끌어 내는 구원의 말씀이었다. 받은 말씀을 붙잡고 소리쳐 외쳐대니 깜깜함이 사라지고, 기도의 제목들이 차츰 밝아지는 것을 느끼며, 이후 계속 기도로 이화여자대학교로부터 프로젝트 참가를 허용 받은 것이다.

    이어서 LG EDS 시스템 (LG CNS) 회사 사장님으로부터 영업활동을 방해하는 말들이 들리고 난 후, 나는 두려움과 초조와 낙심이 깊어질 때, 하나님께서 나의 고난의 때에 나에게 주신 시편 23 5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는 하나님…..” 말씀은 프로젝트가 수주되어 우리가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었다.

이 외에도 122일간 기도하면서 변화되는 영업환경에 따라 낙심하고 좌절할 때, 일어 나도록 주신 격려의 말씀은, 시편 42:3, 5, “……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를 붙잡게 하셨다. 사장님의 학교 계통 영업 반대를 이기기 위해 주신 하나님의 또 다른 말씀은, 이사야 51:7-8, “….. 그들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옷 같이 좀이 그들을 먹을 것이며 양털 같이 좀벌레가 그들을 먹을 것이나 나의 공의는 영원히 있겠고 나의 구원은 세세에 미치리라는 말씀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말씀을 정말로 정확하게 이루셨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입이 다무려지지 않는다. 감사뿐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종합전산화 기공식

이화여자대학교에서는 전산화 시작을 위한 전산화 기공식 예배를 가졌다. 본관 건물 앞에 흙으로 둥지를 만들고 삽을 꽂아 놓고 뒷 편에는 의자들을 진열해 참가자들이 앉게 하였다. 마치 건설 현장에서 진행되는 기공식처럼 그렇게 전산화 기공식 예배를 준비하였다.

LG EDS (LG CNS) 시스템에서는 사장님과 나만 참석하였다. 사장님이 맨 앞자리에 앉으셨다, 나는 맨 끝에 앉았다. 가까이 가서 앉기가 거북스러웠다. 반대했던 프로젝트 영업을 성공시켰으니 …. 나는 사장님께 한마디로 안 했다. 그동안 사장님이 반대하셔서 하지 말아야 했는데 프로젝트 영업을 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든지 또는 전산화 프로젝트에 관련되어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호의를 베풀어 준 분이 누구누구였는지 등등 이야기 하며 오늘이 이 자리는 사장님의 공이라고 말해야 했는데…. 나는 그것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한 마디도 사장님께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사장님이 원하지 않았고, 또 반대한 프로젝트였기 때문이었다.’

말 한마디로 하지 않는 대신 기쁘게 느낀 것은 하나님 이름으로 기공식 예배를 드리는 곳에 사장님이 참석하고 계시다는 신앙적 감정이었다. 사실 이것은 나의 성숙되지 못한 신앙으로 당시의 내 혼의 인간적 감정이었다. 포용하지 못한 나의 좁은 마음이었다. 포용했어야 했는데…..

원수의 목전에 상을 베푸시는 하나님

  당시 LG EDS 시스템 () (LG CNS)는 한국 LG그룹과 미국 EDS 와의 합작법인 이었다. 그래서 사장은 한국인이었고, 부사장은 미국인 또오슨이었다. 두 분이 함께 등장하여 매월 조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1994 6월 아침 조회가 여의도 트윈빌딩 지하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나는 1994 6월 영업 승리자로 선정되었다. 영업상 규정에 의하면, 가장 큰 금액으로 영업을 한 1명에게 영업 1등상을 수여하게 되어 있었다. 상금과 금메달을 수여하는 그런 수상식이었다. 1994 6월 조회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아직까지 미국인 또오슨 부사장이 참석을 하지 않았다. 만일 그가 참석을 못하면, 미국인 셔우드 이사가 대리 참석을 하는데 그도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한국인 사장님의 조회 말씀이 끝나고, 영업상을 수여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오슨 부사장, 셔우드 이사 둘 다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았다. 한국인 사장님 혼자 조회를 진행시켰다. 나는 감동으로 휩싸였다. 시편 23 5절 말씀이 번개 같이 나를 스쳐 갔기 때문이었다.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는 하나님…..”

    내 이름이 불려졌다. “1994년도 6월 영업 1등상 김응철 부장. 영업상 수상식이 진행되는 과정에도 미국인 부사장 또는 셔우드 이사는 나타나지 않았다. 사장님이 상장을 읽으셨다. 그리고 상금 봉투를 주시었다. 나는 받았다. 다음 어떻게 할 것인가? 금메달 목걸이가 사장님 손에 쥐어 졌다. 나는 그 앞으로 다가갔다. 목을 내밀었다.

한 때 나의 원수의 역할을 하셨던 그 사장님이 나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 주고 계셨다. 나는 금방 눈물이 왈칵 나왔다. 시편 23 5절이 막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감격의 눈물, 기가 막힌 하나님 말씀 성취의 눈물.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은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하며 순결하고, 하나님의 언약은 결코 뒤틀리지 않고 언제나 정금보다 더하여 진리로 영원히 빛난다. 그래서 성경은 나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다. 성경은 나를 통해 이루어지는 나에 대한 야훼 삼위일체 하나님의 언약의 책이다.

목에 걸려 있는 5돈짜리 금목걸이. 나는 그날 교회에 가서 감사의 기도를 많이 드렸다. 집으로 돌아왔다. 아내 김진옥 사모와 상의를 하였다. 내 일생에 처음으로 영업활동을 통하여 받은 6백만원의 상금과 5돈 금메달. 이를 어찌할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첫 열매는 하나님의 것이라 했는데….. 아내와 나는 이를 하나님께 드리기로 결정하고 다음날 여의도순복음교회 새벽 예배에 참석하여 6백만원의 헌금과 5돈의 금메달을 봉투에 넣어 하나님께 헌금으로 올려 드렸다. 신앙4년차 1994 6월 초 어느 날이었다. 아직 어린아이 신앙인이 하나님께 드리는 상금을 드리니 하나님께서 받으셨다.

이 첫 열매 드림이 오늘날까지 기쁨으로 남아 있고, 천국 가는 날까지 지속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셨기 때문이리라. 아마 천국에 가면 하나님께서 말씀 하실 것이다. 고마웠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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